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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매력’ 김기무, 신스틸러 등극…마블리 잇는 新 거대 귀요미 캐릭터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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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매력’ 김기무, 신스틸러 등극…마블리 잇는 新 거대 귀요미 캐릭터의 탄생

입력
2018.10.08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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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매력’ 김기무가 열연하고 있다. JTBC 방송 캡처
‘제3의 매력’ 김기무가 열연하고 있다. JTBC 방송 캡처

김기무가 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극본 박희권•박은영, 연출 표민수, 제작 이매진아시아, JYP픽쳐스)에서 색다른 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간 출연하는 작품마다 다채로운 캐릭터와 임팩트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던 김기무는 ‘제3의 매력’에서는 기존 작품에서의 캐릭터와는 다른 순수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또 다시 존재감을 어필 중이다.

김기무가 맡은 공형사 역은 은준영(서강준)의 직장 동료 형사로, 건달인지 형사인지 분간이 안가는 거칠고 카리스마 넘치는 열혈 형사지만 때로는 한없이 순박한 면도 지닌 캐릭터다. 그간 김기무가 맡았던 ‘힘쎈여자 도봉순’에서의 백탁파 일원으로서의 코믹연기, ‘마녀의 법정’에서의 미성년자 성매매 알선 포주 역,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의 교도소 내의 절대 악 제소자 역 등의 ‘악역 전문 배우’ 이미지와는 다른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분에서는 백주란(이윤지)과 소개팅을 하는 장면을 통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미인 백주란에게 한눈에 반한 공형사(김기무)는 미인 앞에서 당황하는 순수한 모습을 보여 귀여움을 샀다. 하지만 매너 있게 의자를 넣어주겠다며 힘 조절을 못 해 악 소리를 내게 만들고, 눈치 없이 성형에 대해 큰소리로 떠드는 등 순수하지만 백주란을 당황스럽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숯을 빼주러 온 직원의 실수로 백주란의 블라우스에 불이 붙자 당황해서 동치미를 백주란의 머리에 끼얹어 불을 끄는 실수를 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화제의 드라마 ‘제3의 매력’에서 김기무의 공형사가 ‘마블리’를 잇는 새로운 거대 귀요미 캐릭터로 앞으로 어떻게 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기무의 깨알 같은 활약이 돋보이는 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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