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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50만 자족도시 밑거름은 청년 공감 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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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50만 자족도시 밑거름은 청년 공감 자치”

입력
2018.10.0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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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이 2일 순천향대 아산학 강좌에 특별강사로 나서 아산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
오세현 아산시장이 2일 순천향대 아산학 강좌에 특별강사로 나서 아산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

“더 크고 더 행복한 아산을 지향하는 지금, 청년 여러분의 역할이 막중합니다.”

“우선 자신을 성찰하고, 나를 사랑하는 힘을 키워봅시다.“

오세현 아산시장이 2일 순천향대 강단에 올라 자신이 지향하는 ‘더불어 성장하는 행복도시’의 청사진을 세세히 펼쳐내면서 청년의 고민과 기대를 수렴해 박수를 받았다.

이날 오 시장의 특강은 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소장 이영관)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순천향대가 자랑하는 교양강좌인 ‘아산학’ 강의에 자치단체장이 손수 나서기는 이례적이다.

오 시장은 ‘아산의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향토사와 인물사부터 온천휴양ㆍ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성장 잠재력까지 섭렵하며 1인당 GRDP(지역내 총생산) 전국 1위 도시인 아산의 자긍심을 일깨웠다. 또 자신이 시장 취임과 함께 내건 ‘일자리 5만개 창출’ 비전을 비롯한 야심찬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이 시대의 화두인 자치분권 실현 의지를 유감없이 드러내기도 했다. 오 시장은 또 민선7기 현안으로 대학생 행정참여제와 청년 내일캠퍼스 등 18개 청년정책사업을 낱낱이 설명한 뒤 지역 젊은이들과 손잡고 아산의 경쟁력을 더욱 다지는데 솔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시장은 “아산학을 통해 이뤄진 특강은 지역 젊은이들과 마주해 우리 사회를 함께 고민해보고, 아산의 미래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전통과 첨단이 공존하는 인구 50만 자족도시 아산의 희망을 청년들과 함께 열겠다”고 말했다.

최정복 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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