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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룸’ 김희선-김해숙, 첫 대면부터 교도소 난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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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룸’ 김희선-김해숙, 첫 대면부터 교도소 난투극

입력
2018.09.1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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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룸’ 김희선, 김해숙이 교도소 난투극을 벌인다. tvN 제공
‘나인룸’ 김희선, 김해숙이 교도소 난투극을 벌인다. tvN 제공

‘나인룸’ 김희선, 김해숙이 교도소 난투극을 벌인다.

‘미스터 션샤인’ 후속으로 다음 달 6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토일드라마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김해숙)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김희선)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김영광)의 인생리셋 복수극을 그린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에는 김희선과 김해숙의 살벌한 첫 대면 현장이 담겨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교도소에서 싸늘한 눈빛으로 대치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긴장감을 자아내는 한편, 김희선은 김해숙에게 바싹 다가가 나지막하게 무언가를 속삭이고 있는 듯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 김해숙은 김희선을 향해 손에 들고 있던 지팡이를 휘두르며 폭발적인 분노를 드러낸다. 김희선의 말에 격분한 김해숙이 이성을 잃고 김희선을 무차별적으로 공격을 시작한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특히 이에 놀라 바닥에 쓰러진 김희선을 향해 다시 한번 지팡이를 들어올리는 김해숙의 무자비한 뒷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에 김해숙을 분노케 만든 김희선의 말과 교도소에서 난투극을 벌인 두 사람의 시한폭탄 같은 만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나인룸’ 제작진은 “김희선과 김해숙은 첫 만남부터 깊은 내공이 담긴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눈 뗄 수 없는 명 장면을 만들어냈다. 두 사람의 팽팽한 연기 합이 극의 긴장감을 이끌었다”며 “악연으로 시작된 김희선, 김해숙이 만들어내는 이번 드라마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다음 달 6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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