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백병원은 10일 내원 환자 1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이날 오후부터 병원 응급실을 임시 폐쇄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56세 여성 A씨는 전날 오후 5시쯤 호흡곤란으로 이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병원은 이 여성의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이날 오후 1시 30분쯤 1차 양성 판정을 내렸다. 코로나19 최종 검사 결과는 이날 밤 늦게 나올 예정이다.
병원은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A씨와 접촉한 응급실 직원 2명을 격리 조치하고, 병원 응급실을 임시 폐쇄에 들어갔다.
이종구 기자 mim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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