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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DMZ 이틀째 산불, 헬기 5대 투입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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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DMZ 이틀째 산불, 헬기 5대 투입 진화

입력
2018.04.2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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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임야 20㏊ 불에 타

20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DMZ 야산에서 불길이 보이고 있다. 경기도북부소방본부 제공(영상 캡처) = 연합뉴스
20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DMZ 야산에서 불길이 보이고 있다. 경기도북부소방본부 제공(영상 캡처) = 연합뉴스

경기 연천군 백학면 비무장지대(DMZ) 야산에서 발생한 불길을 잡기 위한 진화작업이 21일 재개됐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8시쯤 산림청 진화헬기 5대를 두현리 산불 현장에 투입했다. 새벽안개로 인해 당초 투입하려던 시간보다 2시간 정도 늦어졌다.

전날 오후 4시 30분쯤 연천 백학면 두현리 야산에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산림청 헬기 3대를 동원, 2시간 만에 초기 진화에 성공했지만 이 불로 인해 임야 약 20㏊가 불에 탔다. 다행히 민통선 지역으로 불이 번지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잔불 정리를 위해 진화작업을 벌이다 오후 7시쯤 일몰로 헬기를 철수했다.

남방한계선 북쪽인 DMZ 인근은 원래 접근이 제한되지만, 군부대의 인도에 따라 진화작업이 가능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민통선 지역 주변으로까지 불길에 번질 것에 대비, 장비 22대와 인력 180명을 현장 주변에 대기시켜 놓고 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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