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형, 아킬레스건 수술... '삼식이 삼촌' 제작발표회 불참

배우 이규형.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규형이 부상 및 수술로 인해 '삼식이 삼촌'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다.

이규형은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디즈니+ 새 시리즈 '삼식이 삼촌' 제작발표회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진행을 맡은 박경림은 "이규형 씨가 일상생활 중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해 금일 수술을 받게 됐다. 부득이하게 예정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게 돼서 죄송하다"라고 양해를 구했다.

이규형은 이 작품에서 국회의원 강성민 역을 맡았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 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송강호와 영화 '동주' '거미집'의 각본으로 주목받은 신연식 감독이 만나 기대를 모은다. 송강호가 데뷔 35년 만에 처음 도전하는 드라마이기도 하다.

엘리트 청년 김산 역의 변요한, 주여진 역의 진기주, 정한민 역의 서현우, 안기철 역의 오승훈, 안요섭 역의 주진모, 레이첼 정 역의 티파니 영, 장두식 역의 유재명이 보여줄 연기 호흡에도 큰 기대가 모이고 있다.

'삼식이 삼촌'은 오는 15일 5개의 에피소드를 첫 공개하며 이후 매주 2개씩, 마지막 주는 3개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