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바로티' 김호중, 전 세계 거장과 교류하며 존재감 과시
가수 김호중이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제이지스타, 사운즈에이드, 김호중 SNS
가수 김호중이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올해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트로트 가수 브랜드평판 2024년 4월 빅데이터 분석에서 김호중은 3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지표이다.
트로트 가수 브랜드평판 분석을 통해 트로트 가수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을 측정할 수 있다. 브랜드평판 랭킹 추천지수가 브랜드평판 알고리즘에 가중치로 포함됐다.
김호중은 트바로티(트로트+파바로티)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천상의 목소리로 불리던 이탈리아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를 연상케 하는 음색 덕분이다. 공식 팬카페 트바로티 회원 수는 무려 15만 명에 이른다.
트로트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성악가로서의 행보도 눈길을 끈다. 전국에서 클래식 콘서트 투어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KBS 교향악단과 함께한 클래식 단독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전 세계 클래식 거장들과 교류·협연하는 김호중은 2022년 플라시도 도밍고와 듀엣 무대를 선보였고, 오는 7월 열릴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 안드레아 보첼리의 30주년 기념 콘서트에도 초청받았다.
광고계에서의 활약도 이어지고 있다. 김호중은 한류스타 등 국내 톱배우들에 이어 한 뷰티 헬스케어 브랜드의 모델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그가 착용하는 맞춤형 인이어와 같은 디자인의 이어폰도 출시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이효리 김종국 송가인 코요태 에일리 등 유명 가수들의 인이어를 담당하고 있는 커스텀 인이어 제작 회사와 김호중이 컬래버레이션해 탄생한 제품이다. 김호중이 디자인뿐만 아니라 네이밍, 자신이 즐겨 듣는 음질의 주파수의 적용 등 의견을 제시하며 적극 참여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김호중은 '김호중의 산타크루즈'로 국내를 넘어 일본 열도까지 뜨겁게 달궜으며 유니세프 한국 위원회와 함께 케냐 투르카나에 방문해 현지 어린이들을 만나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김호중의 팬클럽 역시 지난 3월 국내 저소득 가구에게 영양보조식을 기부하는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등 좋은 일에 앞장서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