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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필라이트 '냄새·혼탁' 논란에 사과와 함께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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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필라이트 '냄새·혼탁' 논란에 사과와 함께 리콜

입력
2024.05.07 15:15
수정
2024.05.07 17:5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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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 문제…인체에는 무해"

하이트진로의 발포주 필라이트 후레쉬. 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의 발포주 필라이트 후레쉬. 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가 생산·판매하는 맥주 필라이트 후레쉬 제품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점액질이 발생해 회사가 회수(리콜)에 나섰다.

7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3월 13일과 15일 강원공장에서 생산한 캔맥주 필라이트 후레쉬(355㎖)에서 점액질처럼 보이는 이물이 나왔다는 소비자 불만 사항이 최근 접수됐다. 이에 회사는 해당 일의 제품과 함께 예방 차원에서 4월 3일, 17일 생산 제품에 대해서도 자진 회수를 결정하고 공장의 생산 라인을 점검했다.

다만 공정상 일시적 문제라는 게 회사 측의 입장이다. 하이트진로는 사과문을 통해 "이취 및 혼탁 문제는 젖산균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다당류의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결합해 발생한 것으로 인체에는 무해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소비자에게 최고의 제품을 드리기 위해 노력했는데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며 "소비자는 물론 거래처에 어떤 피해도 가지 않도록 철저하게 점검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이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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