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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미스코리아] 예비 미스코리아들의 ‘최애’ 음식 2위는 닭발과 마라탕…그럼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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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미스코리아] 예비 미스코리아들의 ‘최애’ 음식 2위는 닭발과 마라탕…그럼 1위는?

입력
2019.07.0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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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지역예선 통과자들이 함께 식사하고 있다. 미스코리아 운영본부 제공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지역예선 통과자들이 함께 식사하고 있다. 미스코리아 운영본부 제공

달거나 맵고 기름진 음식은 일종의 ‘길티 플레져’(Guilty Pleasure)다. 건강에 그리 좋진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힘든 도전을 마무리했을 때 가성비 만점의 보상처럼 느껴진다.

오는 11일 열리는 ‘호텔 마리나베이서울과 함께 하는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이하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 진출자 32명도 길티 플레져의 유혹에서 자유롭지 않은 모양이다. ‘합숙과 대회가 끝나면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을 묻는 질문에 이들 대부분이 곱창과 닭발, 마라탕과 떡볶이 등 자극적인 맛의 음식을 꼽았다.

대회 주관사인 한국일보E&B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곱창이 5표로 ‘대회가 끝나면 가장 먹고 싶은 음식’ 1위에 당당히(?) 올랐다. 이어 닭발·마라탕·피자·초콜릿이 3표를, 떡볶이와 생크림빵이 2표를 각각 받았다.

특정 지역에서 판매되는 인스턴트 음식을 지목하기도 했다. 한 본선 진출자는 “라면을 가장 먹고 싶은데, 그 중에서도 한강 매점에서 파는 라면이어야만 한다”고 못박아 웃음을 자아냈다.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 진출자들이 그룹별 토론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미스코리아 운영본부 제공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 진출자들이 그룹별 토론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미스코리아 운영본부 제공

설문조사 가운데 ‘대회가 끝나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을 묻는 질문에는 “푹 자고 싶다”는 답이 6표로 가장 많았다. “여행을 가고 싶다”와 ‘가족과 함께 외식하고 싶다”, ‘도와준 주위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는 답이 4표로 뒤를 이었고, “친구들과 수다를 떨고 싶다”는 답도 3표나 됐다.

이밖에도 “구입후 사용 한 번 못해본 에어 프라이어로 요리에 도전하고 싶다” “엄마와 목욕탕에 가 때를 밀고 바나나맛 나는 우유를 먹고 싶다” “K리그를 관전하고 싶다” 등이 눈길을 모았다.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 진출자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뭔가를 적고 있다. 미스코리아 운영본부 제공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 진출자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뭔가를 적고 있다. 미스코리아 운영본부 제공

한편, ‘가장 기억에 남는 책’ 질문을 통해서는 본선 진출자 대부분이 자기 계발서와 인문 교양서를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명의 지지를 받은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를 비롯해 ‘신경끄기 기술’ ‘책은 도끼다’ ‘말의 그릇’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등이 언급됐다.

한국일보와 한국일보E&B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일보E&B가 주관하는 ‘호텔 마리나베이서울과 함께하는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오는 11일 오후 7시 막을 올린다. 네이버 V라이브와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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