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청사, 7~8월 매주 토요일 8편 상영
영화를 즐기며 여름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한 여름 밤의 영화축제’가 경기북부 경기평화광장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이달 29일부터 8월 17일까지 총 8주에 걸쳐 매주 토요일 밤 8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잔디밭 영화제-한밤의 피크닉’ 행사를 개최한다.
6월 29일 <신과 함께-죄와 벌>을 시작으로 7월 6일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 7월 13일 <스파이더맨-홈커밍>, 7월 20일 <아이 캔 스피크>, 7월 27일 <주토피아>, 8월 3일 <토르-라그나로크>, 8월 10일 <위대한 쇼맨>, 8월 17일 <아이스 에이지:지구대충돌> 순으로 만나볼 수 있다.
도는 300인치 규모의 대형 에어스크린을 경기평화광장에 설치할 계획이며,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돗자리도 선착순 무료 대여한다.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올 여름 잔디밭 영화제 외에도 물놀이장 등 도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축제와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경기평화광장에 대한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영화제는 무료고 우천 시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평화광장(031-8030-2316)으로 문의하거나 경기평화광장 홈페이지(www.gg.go.kr/peaceplaz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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