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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 교통사고 피해 고백 “가해차량은 음주운전, 잠이 안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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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 교통사고 피해 고백 “가해차량은 음주운전, 잠이 안 온다”

입력
2019.05.2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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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가 교통사고 피해를 당한 사실을 알렸다. 모세 SNS 제공
모세가 교통사고 피해를 당한 사실을 알렸다. 모세 SNS 제공

가수 모세(본명 김종범)가 교통사고 피해를 당했다.

모세는 최근 자신의 SNS에 "월요일 밤 12시를 갓 넘기는 시점에 일어난 사고. 갑작스레 빡 소리와 함께 골반이 밀리는 느낌. 튕겨져 나가는 차체. 가해 차량은 음주 운전. 사고 현장 처리 과정에서의 버라이어티했던 상황도. 다행히 외상은 없지만 불편해진 몸도"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며 교통사고 피해를 당한 사실을 알렸다.

또 다른 게시글에서 모세는 "잠이 안 오네요. 어제는 허리통증과 두통이 밤새 괴롭히더니 오늘은 등까지 가세했습니다. 병원에 여러번 입원했었고 어쩌면 모두 이번보다 크게 다치고 아팠었는데. 이번만큼 힘든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아마도 이번엔 제 잘 못 하나 없이 모든게 꼬여버려서 너무 화가 나서인 듯 합니다"라며 심경을 고백했다.

이 글을 통해 모세는 "노래하기를 내려놓았던 제가 회사 대표님의 권유로 다시 노래하기로 마음 먹었고 마침 6월 중순쯤 예정된 '뒤란'이라는 콘서트형 프로그램 출연 섭외가 들어오며 그에 맞춰 신곡을 들려드리려던 참이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음원 들려드리는 건 불가능하게 될 것 같고 모처럼 마음 고쳐먹고 몸과 마음 제정비하여 제대로 된 모습 보여주고 싶었는데. 당장 다음 주에 예정된 공개방송 무대부터 '뒤란' 무대까지 신곡은 커녕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줄 수나 있을지 걱정이네요"라고 전했다.

이어 모세는 "왜 아무 잘 못 없이 이런 상황을 겪어야 하는 건지... 혹시나 이 긴 글 끝까지 읽으신 여러분 계시다면... 제발 음주운전은 하지 마시길"이라고 당부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다시 건강해진 모습 보여주세요", "음주운전 교통사고 가해자 처벌 수위 높여야 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모세는 지난 2005년 데뷔한 가수로 '사랑인걸' 등의 노래로 사랑 받았다. 가장 최근 발매한 노래는 2016년 MBC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OST '슬픈 눈빛으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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