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하늘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왔다.
강하늘은 23일 오전 충청남도 계룡시 계룡대 근무지원단 육군 헌병대에서 전역했다.
앞서 그는 지난 2017년 9월 현역으로 입대해 계룡대 근무지원단 육군 헌병대로 자대 배치를 받은 바 있다.
이날 강하늘은 "먼 곳인데 많이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 민망하지만 기분은 좋다"며 "군대가 많은 공부가 됐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여러 가지 일도 많았고, 공부도 많이하고 책도 많이 읽었다. 뜻 깊은 2년 여간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강하늘은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인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 출연한다. '동백꽃 필 무렵'은 동백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로맨스릴러에 코믹을 더한 복합장르 드라마다. 세 커플의 생활밀착형 치정 로맨스를 다룬다. 과거 있는 여자 동백(공효진)과 그를 중심으로 얽힌 세 남자 '좋은 놈, 나쁜 놈, 치사한 놈'의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강하늘은 군 입대 전 뮤지컬과 영화, 드라마에서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약했다. tvN '미생'의 장백기 역으로 인기를 모았고,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와 영화 '스물' '동주' '청년경찰' 등에 출연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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