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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도태평양 동맹국 한국에 SM-2 미사일 판매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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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도태평양 동맹국 한국에 SM-2 미사일 판매 승인”

입력
2019.05.1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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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자료사진.

미국이 한국에 대한 SM-2 함대공 미사일을 판매키로 결정했다.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17일(현지시간) 한국에 ‘SM-2 블록 3B 스탠더드’ 함대공 미사일을 3억1,390만 달러(한화 3,700억여원) 규모로 판매하는 계획을 국무부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DSCA는 “한국이 94발의 SM-2 블록 3B 스탠더드 미사일과 관련 기술 지원 등의 구매를 요청해왔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판매는 인도태평양사령부 전구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 중 한 곳(한국)의 안보를 충족시킴으로써 미국의 외교정책과 국가 안보 목표를 뒷받침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은 동아시아와 서태평양의 정치ㆍ경제적 주요국 중 하나이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 보장에 있어 미국의 핵심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DSCA는 다만 “이번 판매가 지역의 기본적인 군사적 균형을 달라지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DSCA는 지난 16일 의회에 이러한 판매계획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판매는 정부 간 직거래 계약 제도인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이뤄지며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한국 해군은 2023년쯤 도입되는 이지스구축함(KDX-ⅢㆍBatch-Ⅱ) 3척에 SM-2 함대공미사일을 탑재할 계획이다.

조영빈 기자 peoplepeopl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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