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한국일보 자료사진.

‘박근혜 석방론’이 재점화됐습니다. 국정농단 사건 구속기간이 만료된 박 전 대통령 측은 공천개입 사건 기결수가 된 첫날인 17일 형 집행정지를 신청했고, 자유한국당은 황교안 대표 지시에 따라 법리검토 뒤 석방이 가능하다는 자체 판단도 내놓았습니다. 석방론, 어떻게 보십니까?

●여인싸 ★★☆

집토끼 지키려면 석방 주장 당연하다. 그런데 석방하면? 집토끼들이 성을 쌓고 태극기를 꽂는다. 사상검증이라는 출입문이 달리고 산토끼는 외면할 것이다. 딜레마라 별은 딱 중간만.

●가짜뉴스 공장장 ★★★

사법부라면 모름지기 불편부당이 원칙 아니겠는가? 국정공백도 아랑곳 않던 재판부가 도정 공백까지 굽어살피시니 '박(朴)편 구속, 문(文)편 보석'이란 말까지 생겼다. 부디 원리원칙대로 처리하시길 빈다.

●광화문연가 ()

모든 국민이 법앞에 평등하니 박근혜도 법이 정한 사유에 해당한다면 심사를 거쳐 석방될 수 있다. 그런데 요란하게 석방을 외치는 정치인들, 박근혜 걱정하는 것 맞아? 총선시즌 돌아오니 ‘선거의 여왕’이 필요한 거 아니야?

●정치야 놀자 ★★★

지금 정부 하는 꼴 보면 朴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朴이나 文이나 도긴개긴인데, 나중에 똑같이 당해봐야 정신 차리려나... 적폐몰이는 이제 본전 뽑아도 한참 뽑았으니, 적당히 했으면 좋겠다. 朴에 특별한 혜택 주자는 건 아니고, 법이 허용가능한 범위에서 형평성 맞춰주는 것이 맞을 듯.

●쪼쪼아빠 ★★★★

질병으로 수감생활이 어려우면 법적 절차에 따라 형 집행정지를 검토하는 것은 당연하다. 형 집행정지가 사면이나 감형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알러지 반응을 보이는 자체가 총선을 고려한 정략적 정치탄압이다

●기묘한 여의도 이야기 ()

감기 다음으로 건강보험 청구 건수가 많은 게 디스크. 허리디스크로 수년 고생한 경험자로서 조언 드리자면, 감방 안에 가만히 누워계시는 게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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