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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낳은 ‘초코파이’, 중국에서도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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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낳은 ‘초코파이’, 중국에서도 엄지 척

입력
2019.04.16 17:2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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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브랜드 파워 지수 4년 연속 1위 

중국 대표 기업 브랜드 연구 기관인 씨에이치앤브랜드(Chnbrand)가 발표하는 ‘2019년 중국 브랜드 파워 지수’ 파이 부문 1위에 오른 오리온 '초코파이’(중국명 하오리요우 파이). 오리온 제공
중국 대표 기업 브랜드 연구 기관인 씨에이치앤브랜드(Chnbrand)가 발표하는 ‘2019년 중국 브랜드 파워 지수’ 파이 부문 1위에 오른 오리온 '초코파이’(중국명 하오리요우 파이). 오리온 제공

오리온은 ‘초코파이’(중국명 하오리요우 파이)가 중국 대표 기업 브랜드 연구 기관인 씨에이치앤브랜드(Chnbrand)가 발표한 ‘2019년 중국 브랜드 파워 지수’ 파이 부문 1위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오리온은 1,000점 만점에 654점을 받아 4년 연속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중국 브랜드 파워 지수는 중국에서 팔리는 176개 품목 8,700여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소비자의 충성도, 선호도, 인지도 등을 측정하는 평가 시스템이다. 평가 지수가 높을수록 구매와 입소문으로 연결돼 브랜드 성장성이 높아 진다는 게 오리온 측 설명이다.

오리온에 따르면 초코파이는 중국에서 ‘좋은 친구’라는 뜻의 ‘하오리요우’ 브랜드로 25년 넘게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다. 2000년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고, 작년엔 1,89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현지 소비자들에게 신뢰와 친근감을 주며 ‘믿고 먹을 수 있는 과자’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중국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문화가 확산하는 흐름에 맞춰 이색 포장을 선보이는 등 젊은 층과 적극적으로 소통한 것도 판매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오리온은 새콤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중국 여성들의 입맛에 맞춰 ‘초코파이 딸기’를 선보이는 등 브랜드 라인업도 확대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뛰어난 맛과 품질을 토대로 대한민국이 낳은 최고의 글로벌 브랜드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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