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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역과 한날 시험 보자… 서울시 9급 응시율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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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역과 한날 시험 보자… 서울시 9급 응시율 뚝

입력
2019.03.20 18:13
수정
2019.03.20 22:5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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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3대 1에서 올해 15.3대 1

올해 서울시 공무원 9급 공채 경쟁률이 15.3대 1로 집계됐다. 서울시의 이번 공채는 다른 광역 시.도와 같은 날 필기시험을 치르는 첫 시험이다. 중복 응시가 감소하면서 올해 서울시 공채 경쟁률도 지난해 기록했던 63대 1 보단 크게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서울시는 2019년도 서울시 지방공무원 9급 공개채용 및 경력경쟁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3,135명을 선발하는데 4만8,019명이 응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분야별로 행정직군은 1,797명 선발에 3만5,675명이 접수했고, 기술직군은 1,293명 선발에 1만2,148명이 지원했다. 보훈청 추천 취업지원자는 45명 선발에 196명이 응시했다.

모집단위별로는 속기9급은 4명 모집에 269명이 지원, 67.3: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일반행정 9급은 1,046명 선발에 2만5,212명이 지원해 24.1: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별 응시자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시가 2만2,585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1만3,320명)와 인천시(1889명)가 뒤를 이었다. 그 동안 응시인원이 가장 많았던 경기도는 지난해보다 2만4,760명이 감소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2만4,842명으로 51.7%에 달했다. 이어 30대는 1만7,685명(36.8%), 40대는 4,551명(9.5%), 50대는 648명(1.4%), 10대는 293명(0.6%) 순이었다. 성별로 남성이 40.9%, 여성이 59.1%를 차지했다.

서울시가 다른 광역 시도와 처음으로 같은 날 필기시험을 치르는 영향으로 올 접수인원은 지난해 12만4,259명보다 7만6,240명 감소했다. 최종 접수결과는 접수 취소 마감기한인 3월 21일 확인된다. 필기시험은 6월 15일 시내 지정 중ㆍ고등학교에서 치러진다.

배성재 기자 pass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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