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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유리인 줄 모르고’ 금은방 털려던 3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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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유리인 줄 모르고’ 금은방 털려던 3명 검거

입력
2019.03.15 09:32
수정
2019.03.1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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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제공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15일 금은방에 벽돌을 던져 출입문을 부수고 귀금속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특수절도미수)로 A(23)씨를 구속하고, 일당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28일 오전 5시 7분쯤 부산진구의 한 금은방 앞에서 유리 출입문을 파손하고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미리 준비한 벽돌을 금은방 유리 출입문에 3차례나 던졌지만 출입문이 강화유리라서 깨지지 않아 범행에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피해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와 용의자 동선을 추적해 A씨 등 3명을 차례로 검거했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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