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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형 일자리 모델 만든다…수원, 노사민정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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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형 일자리 모델 만든다…수원, 노사민정협의회 개최

입력
2019.03.1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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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본관. 수원시 제공
수원시청 본관.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가 수원형 일자리 모델 창출에 나선다.

수원시는 13일 오전 2019년 노사민정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고용노동현안 의제와 노사민정 협력사업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현안 의제로 △수원형 일자리 모델 창출 △최저임금·근로시간 단축의 현장 안착을 위한 사회적 대화 △취약노동계층의 노동복지 향상과 사회안전망 구축 등 3가지를 선정했다.

또 노사민정 협력사업으로는 △노사민정 인프라 강화 △노사 상생의 수원형 일자리 창출 △동반성장과 협력의 노사 상생 사회적 대화 프로그램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 등 4개 분야 25개다.

우선 수원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수원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일자리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산(산업단지)·학(대학교)간 일자리 협약’을 체결하고, ‘수원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지역 일자리 창출 플랫폼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버스·택시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운수 노동자들의 고용 안전성을 높이고, 공공부문 정규직화·근로시간 단축·최저임금 인상 등 갈등요인을 노사 간 대화를 통해 해결할 예정이다.

청년아르바이트생, 일반 노동자, 사용자를 포함한 ‘노동상담·노무컨설팅’을 운영하고, 외국인 노동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맞춤 노동법 교육’도 전개한다.

또 수원시 생활임금(시급 1만원)을 민간으로 확산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염태영(수원시장)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은 “화합과 상생의 노사문화를 만들어 사람을 우선으로 여기는 ‘노동 존중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지역노동 문제 해답을 찾고, 지역 맞춤형 정책을 만드는 데 노사민정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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