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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인구 55만명…서울 강동구 ‘거주 인구 50만 시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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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인구 55만명…서울 강동구 ‘거주 인구 50만 시대’ 진입

입력
2019.03.1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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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서울 강동구는 11일 현재 진행 중인 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 2024년 인구가 55만 명을 넘어 설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강동구 구내엔 재건축, 재정비, 지하철 공사 등 지역 개발 공사가 지역 곳곳에서 진행 중이다. 강동구 인구는 2011년 49만5,138명을 정점으로 2018년 말 기준 67,565명(-14%)이 감소해 현재 주민등록 인구는 427,573명으로 줄어들었다. 이는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 고덕동일대 노후 아파트들의 재건축추진으로 주민들이 인근 하남시나 광주시 등지로 이주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부터 추진 중인 대규모 재건축아파트가 명일동을 시작으로 준공, 인구 증가세도 본격화 될 것이란 게 구의 관측이다. 이에 따라 2020년엔 47만94명에 이어 2024년엔 55만582명까지 증가되면서 송파구와 강서구에 서울시에서 3번째로 인구가 많은 자치구로 올라설 전망이다.

실제 구에서 올해 준공될 예정인 재건축아파트는 6,832세대이며, 2020년 9,151세대, 2021년 1만3,384세대, 2022년 1만2,405세대, 2023년 1,393세대, 2024년 1,159세대로 6년간 신규 준공 예정인 아파트는 총 4만4,324세대에 달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는 앞으로 5년간, 1979년 구가 생긴 이래 최대의 인구변동을 경험할 것으로 보인다”며 “인구 55만의 대도시, 동부수도권의 경제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그에 걸맞은 교통․경제․복지․문화 등의 사회기반시설 구축과 균형 잡힌 성장을 빈틈없이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재경 기자 ric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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