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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디엠, 협력사 SML과 세계 최초 중국 내 자율주행 시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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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디엠, 협력사 SML과 세계 최초 중국 내 자율주행 시연 성공

입력
2019.03.0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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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전문 회사 ‘엔디엠(NDM)’이 해외 기업으로는 세계 최초로 중국 내 자율주행 시연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에스모’의 자회사 엔디엠은 협력사인 스마트 모빌리티 랩(SML), 중국 자동차 제조사 난징세계촌자동차동력유한공사(Nanjing GVG Automotive Power Co. Ltd)와 손잡고 지난달 28일 중국 난징 가오춘에 위치한 GVG 공단 내 도로에서 자율주행 시연을 선보였다.

이날 시연에는 리지안(李健) GVG 자동차그룹 회장을 포함해 양사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GVG는 중국 최대 규모 기업 중 하나인 홍태양 그룹 계열사로, 재규어 랜드로버 포르쉐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과 자동차 엔진 및 자동차 부품 R&D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리 회장은 “기대 이상으로 발전하는 자율주행 시대 속에서 우수한 기술력의 한국 엔디엠과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자 한다”며 “혁신 경쟁력의 핵심에 있는 양사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산업을 촉진시켜 자동차업계가 발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혁 엔디엠 대표는 “그동안 국내를 중심으로 여러 차례 자율주행 시연과 실증주행을 거쳐온 엔디엠이 해외에서 처음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였다”며 “자율주행의 기초가 되는 센서 개발부터 플랫폼 개발까지 자율주행 전문 기업 엔디엠은 중국 GVG와 최고의 협력관계를 다져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엔디엠이 선보인 자율주행 기술은 기본 자율주행 모드를 비롯해, 차량이 많은 시간대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앞차 끼어들기 상황에 대응 가능한 기술, 저속 상황에서도 자율주행 차량이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달릴 수 있도록 하는 기술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엔디엠은 지난해 제주도 내에서 첫 실증주행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세종, 시흥에서도 한층 정밀해진 자율주행 기술력을 공개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엔디엠 측은 “국내를 넘어 중국에서 자율주행 시연을 시도하며 그 영향력을 차차 넓혀 나간다는 각오”라며 “자사 차량을 가지고 중국에서 자율주행 시연을 선보인 해외 기업은 엔디엠이 최초”라고 설명했다.

엔디엠 관계자는 "국내를 넘어 해외지역인 중국 난징에서 자율주행 차량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엔디엠은 GVG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 중국 내 자율주행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상원 기자 orno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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