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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자체 평가] 경기 재정ㆍ주민평가 1위… 행정서비스도 2위 ‘탄탄’

입력
2019.02.18 04:4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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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도 부문별 평가 – 경남 종합 2위, 전북은 3위 차지

도 부문별 순위. 강준구 기자
도 부문별 순위. 강준구 기자

‘경기도 재탈환’

경기도가 2017년 지자체 평가에 이어 2년만에 전국 광역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경남과 전북, 충남이 2~4위를 기록했다. 1위를 차지한 경기도는 재정역량과 주민평가 부문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고 행정서비스 부문에서도 2위를 차지하는 등 자치 역량이 전반적으로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남도는 재정역량과 주민평가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으나 행정서비스 부문에서 4위로 떨어져 아쉽게 종합순위 2위로 밀려났다.

3위를 차지한 전북도는 행정서비스와 재정역량에서 각각 3위를 기록했으나 주민평가는 하위권에 머물렀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반영 비율이 높은 행정서비스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상위권을 유지했다.

충남도는 재정역량과 주민평가에서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전남도는 주민평가에서 2위라는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나 행정서비스와 재정역량이 하위권에 머물러 종합순위 5위에 그쳤다.

부문별로 보면 행정서비스는 제주가 1위를 차지했고 경기와 전북, 경남, 강원이 2~5위를 차지했다. 재정역량 부문에서는 경기와 경남, 전북이 상위권을 유지했다. 제주도는 보건복지와 환경, 교통, 지역경제와 교육 등 각 분야에서 골고루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는 인구유입 및 부동산 거래 호조에 힘입어 자체세입비율과 지방세징수율이 우수했고, 경남도는 우수한 세입 기반을 바탕으로 자체세입비율이 높았으며 지속적인 감채 노력에 힘입어 예산대비 채무비율이 낮아 재정역량 분야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민평가 부문에서는 경기, 전남, 경남이 차례로 1~3위를 차지했다. 세부 지표 별로 보면 자치역량 분야에서는 전남, 경기, 경남 순이었고 행정서비스 분야에서는 경기, 제주, 경남이 각각 상위권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방의원과 지방공무원 역량 평가에선 경기와 전남, 경남이 차례로 1~3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참고 지표인 자치단체장 청렴 분야에서는 전남, 강원, 충북이 1~3위를 차지했으며 지방자치 지역발전 기여 체감도 분야에서는 경기가 1위, 제주가 2위, 경남 3위를 기록했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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