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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스타 차기(2019~2020년) 개최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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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스타 차기(2019~2020년) 개최지 확정

입력
2019.01.2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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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지스타 2018’ 행사 모습.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지난해 ‘지스타 2018’ 행사 모습.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iamjhw@hankookilbo.com

부산시는 최근 지스타 개최지 중간평가를 실시한 결과 부산시가 차기(2019~2020년) 지스타 개최지로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지스타는 (사)한국게임산업협회(협회장 강신철)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게임 전시회로, 4년마다 공모를 통해 개최지를 선정한 뒤 2년 경과 후 중간평가를 실시하고, 적격 여부에 따라 향후 2년을 연장한다.

부산시는 2009년 지스타를 부산에 유치한 이래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인숙)과 함께 2018년까지 10년간 지스타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왔다. 특히 2018년 지스타는 36개국 689개사 2,966부스 규모로 개최, 다시 한 번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개최지 중간평가에서 부산시는 △지방비 투자 △전시인프라 지원 △숙박 지원 △공공인프라 지원 △지스타 개선ㆍ강화 방안 △게임산업 지원ㆍ지지활동 등에 대한 항목을 평가받았다.

중간평가에는 조영태 부산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인숙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해 예산 지원과 벡스코 등 전시인프라 제공, 참가기업 및 바이어 등에 대한 숙박 지원, 관람객 안전, 교통, 홍보 등 지스타 성공 개최를 위한 부산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노력을 설명했으며, 지스타의 지속적 개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벡스코 시설 확충 △지스타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지스타 홍보 플랫폼 확대 등 지스타 발전을 위한 방안과 △게임ㆍ문화콘텐츠 융복합타운 건립 △e스포츠 상설경기장 조성 △국제e스포츠 R&D센터 구축 등 게임산업의 종합 생태계를 구축하고, 게임관련 이슈에 대한 정책 포럼, 캠페인 개최 등 게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한편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부산시는 중간평가에서 제시한 사항의 구체적인 실현 방안과 지스타 운영 관련 사항 등을 앞으로 2년간에 걸쳐 주최기관과 협력,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우리시의 지스타 개최는 일회성 행사나 축제를 유치하려는 것이 아니라, 부산이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모든 이슈에 함께 동참하면서 게임산업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고자 하는 것”이라면서 “우리시는 지스타 개최는 물론 ‘게임도시 부산’의 비전을 갖고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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