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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 예정자 10명 중 1명만이 정규직 취업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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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 예정자 10명 중 1명만이 정규직 취업에 성공

입력
2019.01.2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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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코리아 졸업예정자 대상 설문 결과 

 8명은 아직 일자리조차 구하지 못해 

지난 9일 서울AT센터에서 열린 '2019공공기관 채용 정보 박람회'에 취업희망 참가자들이 길게 줄을 서서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지난 9일 서울AT센터에서 열린 '2019공공기관 채용 정보 박람회'에 취업희망 참가자들이 길게 줄을 서서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올해 4년제 대학 졸업 예정자 가운데 10명 중 1명이 정규직 취업에 성공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8명 정도는 아직 일자리를 찾지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취업 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4년제 대학 졸업 예정자 1,12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정규직에 취업했다’는 응답자는 11.0%에 불과했다. ‘인턴 등 비정규직에 취업했다’고 답한 대학생은 10.0%였고, 나머지 79,0%는 ‘아직 취업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정규직 취업자 비율은 점차 감소하고 있다. 2016년 1월 조사 당시 16.9%에 비해 5.9%포인트 낮아진 것. 남학생과 여학생 정규직 취업률은 각각 11.6%와 10.3%로 조사됐다. 전공별로는 경상 계열이 13.2%로 가장 높았고 이공(12.2%), 예체능(10.2%)가 그 뒤를 이었다.

또 응답자 10명 중 3명은 졸업식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했다. ‘갈 필요를 못 느낀다’는 답이 가장 많았으며 취업 준비와 아르바이트 등으로 인한 시간 부족이 뒤를 이었고, 취업이 안 됐기 때문이라는 답변도 있었다.

남상욱 기자 thot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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