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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수정ㆍ중원구 하수도 악취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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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수정ㆍ중원구 하수도 악취 잡는다

입력
2018.12.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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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악취지도 제작

스프레이장치 등 최신기술 동원

성남시 관계자들이 본도심에서 하수도 악취 농도를 측정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성남시 관계자들이 본도심에서 하수도 악취 농도를 측정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성남시는 수정, 중원 본도심의 하수도 냄새를 없애기 위해 악취지도를 만들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악취지도는 시와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한국하수도기술이 협업해 진행되며 모두 6억원이 투입돼 내년 12월 19일 완성된다.

시는 악취지도가 완성되면 냄새 저감 매뉴얼을 만들어 2020년 1월부터 하수도 악취, 공단 악취 등 악취 종류별, 농도별 저감 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공단지역인 상대원1동 등 23개 동의 하수도 연장 500㎞가 악취 제거 집중 대상이다.

시는 우수관과 오수관이 합류하는 방식의 하수관이 98%를 차지하는 수정, 중원지역 특성상 생활하수의 냄새를 줄이기 위해서 정화조 공기 공급 장치, 스프레이 악취 저감 장치, 낙차 방지기 설치 등 국내외 최신기술을 모두 동원할 방침이다.

시는 효과적인 악취 제거를 위해 각 동에서 4,5명씩 모두 100명의 주민 참여악취조사단을 모집해 하수도 냄새 발생 지역을 빠짐없이 찾을 계획이다.

시는 수정, 중원 본도심의 악취 농도(1~5등급)를 평균 2등급(황화수소 기준 5ppm 이하) 수준으로 떨어드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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