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는 물, 10월에는 공기 전문연구소 각각 개소
경남 창원시 LG전자 R&D센터의 식품과학연구소 연구원이 오븐 성능을 테스트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물과 공기에 이어 식품 전문연구소를 열었다.

LG전자는 지난 17일 경남 창원시 LG전자 창원연구개발(R&D)센터에서 홈앤어플라이언스(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과 건국대 민상기 총장, 세계김치연구소 하재호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과학연구소’ 개소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건강하고 맛있는 식품을 위한 식품과학연구소는 약 630㎡(190평) 규모다. 식품과 요리 각 분야 전문역량을 보유한 연구원들이 상주하며 식품 보관 및 조리기술 등을 집중적으로 연구한다.

서울대와 건국대 등의 국내 교수진과 농촌진흥청, 세계김치연구소, 한국식품연구원 등 정부기관 및 연구소 전문가들로 이뤄진 기술자문단도 공동으로 차세대 식품 기술을 연구한다.

LG전자는 연구소에서 개발하는 기술을 LG 디오스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오븐, 전기레인지 등 다양한 주방가전에 적용할 계획이다. LG전자는 1965년 국내 최초로 냉장고를 출시했고 1984년에는 세계 최초의 김치냉장고를 선보이는 등 주방가전 업계를 선도해왔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월 정수기 위생과 수질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물과학연구소’를 설립했고, 10월엔 차세대 공기청정 핵심기술을 연구하는 ‘공기과학연구소’도 개소했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물, 공기에 이어 식품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분석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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