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고은 측이 이날 불거진 부모의 이른바 ‘빚투’ 의혹에 대해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6일 한고은의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본지에 “현재 한고은 씨 부모님의 빚투 의혹과 관련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추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한고은의 부모가 지난 1980년 은행에서 대출을 받기 위해 지인에게 담보를 부탁한 뒤 잠적, 피해자가 원금과 연체이자를 갚지 못해 집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피해를 주장하는 최 씨는 해당 보도를 통해 “피해 9년 뒤 수소문 끝에 한고은의 어머니를 만났지만 “돈을 갚을 테니 기다려 달라”고 말한 뒤 가족이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며 “최근 한고은의 아버지 한 씨와 연락이 닿았고, 시간을 주면 방법을 강구하겠다는 답을 들은 상태”라고 말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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