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재발견, 시티투어버스] <6>인천
인천 시티투어 버스 야경투어를 즐기는 이용객들. 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 시티투어 버스 노선 중에는 한시적으로 운행하는 ‘별미’ 코스도 있다. 인천대교 노을과 송도국제도시 야경을 2층 버스에서 감상하는 야경투어와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강화도 역사ㆍ문화를 체험하는 강화도테마투어다.

야경투어는 올해 8월 17일부터 10월 27일까지 예약제로 시범 운행됐는데, 예약률이 약 90%에 이를 만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송도국제도시에서 인천대교를 거쳐 영종도로 이어지는 야경투어는 2층 버스를 타고 오후 7~9시 2시간 동안 바다라인 노선의 야경과 낙조를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센트럴파크를 출발해 인천대교를 거쳐 인천공항, 파라다이스시티, G타워 전망대 등을 돌아보는 코스로 파라다이스시티와 G타워 전망대에선 10분간 사진을 찍는 시간도 주어진다.

강화도테마투어는 역사테마코스와 문화체험코스로 구성됐다. 야경투어와 마찬가지로 예약제로 운영한다.

역사테마코스는 대한성공회 강화성당(용흥궁)과 강화평화전망대, 교동면 대룡시장, 강화지석묘(역사박물관), 광성보를 돌아보는 코스다. 문화체험코스는 강화관광플랫폼(용흥궁 주차장), 풍물시장, 성공회 온수리교회(성안드레 성당), 전등사와 삼랑성을 순회한다.

두 코스 모두 공항철도 검암역에서 출발하며 이용객들이 관광지를 돌아보는 시간을 포함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한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야경투어는 반응이 좋았기 때문에 내년에는 5월부터 9월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을 갖고 있다”라며 “강화도테마투어는 올해처럼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할 계획으로 구체적인 코스 등은 내년 2, 3월쯤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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