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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14만원에 집주인 눈치 안 보는’ 인천 청년 임대주택 살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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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14만원에 집주인 눈치 안 보는’ 인천 청년 임대주택 살아볼까

입력
2018.11.20 10:32
수정
2018.11.2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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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입주자 모집… 남동ㆍ미추홀ㆍ서구에 100호 규모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인천도시공사는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 아동복지시설 퇴소자를 대상으로 남동구와 미추홀구, 서구에 있는 청년 매입 임대주택 입주자를 21일부터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청년 매입 임대주택은 100호 규모이다. 다가구ㆍ다세대 주택 외에도 주거용 오피스텔이 있으며 원룸형과 투룸형, 쉐어형(공유형)으로 형태가 다양하다. 임대료는 주변 원룸 시세(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50만원)보다 저렴한 보증금 200만~240만원에 월세 14만원 정도다.

인천에 있는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복학 예정인 타 지역 출신 대학생, 고교 졸업 후 2년 이내인 취업 준비생,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한 지 3년 이내인 청년 등이 입주 대상이다. 부모 주택 소유 여부는 고려하지 않는다.

청년 매입 임대주택은 역세권과 대학가 등 교통이 편리한 지역의 전용면적 50㎡ 미만 주택을 사들여 청년에게 주변 시세 3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한다. 대학교에 재학하거나 취업 준비 중이면 최장 6년까지 거주할 수 있어 청년 주거 불안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 입주까지 장기간이 소요되는 건설형 임대와 달리 즉시 입주가 가능하고 집 주인의 계약 해지 요구가 없다는 점도 장점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www.imcd.co.kr)를 참고하거나 공사 주거복지 콜센터(1522-0072)로 문의하면 된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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