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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해외 팬들, 나눔의 집에 줄지어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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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해외 팬들, 나눔의 집에 줄지어 후원

입력
2018.11.1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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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방탄소년단(BTS)의 해외팬들이 줄지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후원에 나서고 있다.

18일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돕는 ‘광주 나눔의 집’에 따르면 최근 방판소년단 해외팬클럽 아미(ARMY) 회원 100여명이 ‘위안부’ 피해자 후원에 동참했다.

방탄소년단 해외팬들은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5달러, 10달러씩 총 200여 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후원은 방탄소년단 트위터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방탄소년단 해외팬들은 트위터 커뮤니티(the Twitter handle @doolsetbangtan)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돕고 일본의 침략전쟁의 역사를 바로 알자며 후원운동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팬들은 나눔의 집에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도 남기고 있다. 미국인 크리스티나 듀란은 후원금과 함께 “우리는 미래에 그러한 잔혹한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배우고 함께 성장할 수 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방탄소년단 해외팬들의 후원금은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폴란드, 오스트리아 등 유럽은 물론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우루과이 등 전세계에서 답지하고 있다.

나눔의 집 관계자는 “일본 침략의 역사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기억하자는 운동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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