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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이문세, “호르몬 문제이기 때문에 간혹 까칠한 발언…” 저격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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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이문세, “호르몬 문제이기 때문에 간혹 까칠한 발언…” 저격 무엇?

입력
2018.11.1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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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가 ‘미우새’에 출연했다. SBS 방송 캡처
이문세가 ‘미우새’에 출연했다. SBS 방송 캡처

이문세가 갑상선 암 진단을 받았던 때를 회상했다.

18일 SBS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는 이문세가 스페셜 MC로 출연한 가운데, 장동민·슬리피·허경환을 집에 초대한 이상민, 절친 정석용과 임실 외삼촌댁을 찾은 임원희, 뜨거운 게임 열정을 자랑하는 홍진영의 친언니 홍선영와의 ‘현실 자매’ 일상 등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모벤져스는 이문세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하며 추억을 만들었다. 이문세에 팬심을 드러내던 모벤져스는 앞다퉈 이문세와 투샷 촬영을 하며 소녀같이 좋아했다.

이문세는 갑상선암 투병에 대해 밝혔고, 마찬가지로 과거 갑상샘 수술 경력이 있는 김건모 엄마 이선미 씨가 공감대를 형성했다.

지난 2007년 갑상선암이 발견돼 수술을 받은 이문세는 지난 2014년에는 갑상선암 재발로 수술을 또 받았다. 재수술 때는 노래를 부르기 위해 성대 쪽 암을 제외하고 수술한 상황이라고 한다.

이문세는 이선미 여사도 갑상샘 수술을 했다는 이야기에 "호르몬 문제이기 때문에 간혹 까칠한 발언을 하실 때도 있을 거다. 그건 우리가 이해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이선미 여사는 "그건 원래부터 그렇다"라고 딱 잘라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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