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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14년째 ‘사랑의 김장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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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14년째 ‘사랑의 김장 축제’

입력
2018.11.14 15:04
수정
2018.11.14 18:1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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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도 김장 1만 포기 이웃에 전달

14일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서 이동훈(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삼성디스플레이 사장과 오세현(오른쪽에서 일곱번째) 아산시장, 자원봉사자들이 김장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14일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서 이동훈(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삼성디스플레이 사장과 오세현(오른쪽에서 일곱번째) 아산시장, 자원봉사자들이 김장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디스플레이가 14일 충남 아산시 탕정면 아산캠퍼스에서 이웃들에게 전달할 김장 2만 포기를 담갔다. 2005년 시작해 14년째 이어온 ‘사랑의 김장축제’다.

이날 이동훈 대표이사 사장을 포함한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 오세현 아산시장과 지역 15개 단체 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장 비용은 지난달 임직원들이 ‘함께 걷는 길’ 행사를 통해 마련한 성금에 회사가 지원한 금액을 합쳐 충당했다. 40톤의 김치는 생활이 어려운 아산지역 4,000가구에 전달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14년간 진행한 김장축제에는 올해까지 총 7,000명이 참가했다. 지역의 3만9,000여 가구에 전한 김치는 누적으로 400톤을 돌파했다.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기 임직원들이 14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이웃들과 나눌 김치를 버무리고 있다. 삼성전기 제공
삼성전기 임직원들이 14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이웃들과 나눌 김치를 버무리고 있다. 삼성전기 제공

삼성전기도 이날부터 3일간 사업장이 있는 경기 수원시와 충남 천안시, 세종과 부산에서 김치를 담근다. 배추 1만 포기 등 김장 재료는 강원 화천군 토고미마을과 세종 금사가마골 등 자매마을에서 구입했다. 2002년부터 ‘매콤한 사랑’을 나누고 있는 삼성전기의 김치 기부량은 280톤에 이른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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