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과 강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회사 직원을 폭행하고 닭을 활로 쏴 죽이는 등 엽기행각을 벌인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남부청 사이버ㆍ형사 합동수사팀은 7일 낮 12시 10분쯤 성남 분당의 한 오피스텔에서 양 회장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또 사무실 등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도 벌이고 있다. 오피스텔의 소유주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끝나는 대로 경기남부경찰청으로 호송,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앞서 지난 2일 양 회장의 성남 판교 주거지와 분당 사무실, 강원 홍천 별장 등 10여 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바 있다.

지금까지 양 회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폭행(상해), 강요, 동물보호법 위반 등이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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