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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프렌치 감성이 넘치는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DS 3 크로스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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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프렌치 감성이 넘치는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DS 3 크로스백

입력
2018.10.2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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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가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3 크로스백'을 선보였다.
DS가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3 크로스백'을 선보였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자동차 그룹인 'PSA 그룹'은 푸조와 시트로엥 그리고 세 번째 브랜드인 'DS' 성공적으로 데뷔시키며 프랑스 내에서의 '입지 확보'는 물론이고 유럽 시장으로서의 도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시작은 플래그십 포지션을 담당한 '7 크로스백'이었다. 그리고 이번 2018 파리모터쇼에서는 마켓 쉐어 확보를 위한 컴팩트 모델, 'DS 3 크로스백'이 데뷔하며 더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고급스러운 컴팩트 크로스오버

4,210mm의 짧은 전장과 크로스오버라고는 하지만 여느 해치백과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은 낮은 전고는 도심형 크로스오버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낸다.

플래그십 모델인 7 크로스백에게서 물려받은 예술적 감각의 프론트 그릴과 DS 만의 감성이 돋보이는 헤드라이트를 적용해 독특한 전면 디자인을 구현했다. 특히 헤드라이트 아래로 길게 이어지며 차체의 실루엣을 연출하는 DRL 또한 무척 인상적이다.

측면에서는 시트로엥 브랜드로 출시되었던 'DS 3'의 실루엣을 드러낸다. B 필러의 형상이나 해치백의 감성이 돋보이는 루프 라인 등을 더했다. 여기에 크로스오버의 감성을 연출하기 위해 클래딩 가드를 두르고 입체적인 라인처리로 프랑스 브랜드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후면 디자인은 다시 한 번 7 크로스백을 떠올리게 한다. 깔끔하면서도 덩어리감이 돋보이는 트렁크 게이트와 중심을 잡는 DS의 엠블럼, 얇게 성형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이 더해졌다. 차체 하단에는 다시 한 번 클래딩 가드 덕에 크로스오버의 이미지가 돋보인다.

한편 DS는 다양한 차체 컬러를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밀레니엄 블루, 펄 네라 블랙, 폴라 화이트 등을 비롯해 9종의 외장 컬러와 복수의 루프 컬러를 통해 다양한 컬러 매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했고, 휠 역시 9종을 마련했다.

입체적인 실내 공간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인 외형과 같이 DS 3 크로스백은 실내 공간 또한 입체적으로 구현했다. 다이아몬드 형태로 구성된 공조 컨트롤 패널과 팝업 스타일로 자리한 디스플레이를 조합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특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위한 디스플레이 패널의 크기는 무려 10.3인치에 이르며 다양한 기능을 보다 직관적이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헤드업 디스플레이 및 디지털 계기판을 적용해 그 만족감을 더욱 높였다.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 스티어링 휠을 비롯해 시트의 구성 등은 사양 및 컬러 선택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하며 패브릭은 물론이고 고급스럽게 다듬어진 가죽 등 다양한 소재를 적절하게 적용하여 그 만족감을 높였다.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마련한 DS 3 크로스백

PSA 그룹을 떠올리면 자연스레 디젤 파워트레인에 대한 생각만 떠오르지만 DS 3 크로스백은 디젤 엔진은 물론이고 다양한 가솔린 엔진과 전동화 모델 등을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먼저 디젤 엔진으로는 1.5L 크기의 100 블루HDI와 130 블루HDI가 포진하며 가솔린 엔진으로는 각각 100마력과 130마력 그리고 155마력으로 세팅된 1.3L 퓨어텍 엔진이 이름을 올린다.

이와 함께 공개된 순수전기차량인 'DS 3 크로스백 E-텐스'는 50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와 환산 출력 136마력(100kW)을 내는 전기모터의 조합을 통해 1회 충전 시 약 300km의 주행 거리를 확보했다.

안전한 주행을 뒷받침하다

DS 3 크로스백은 다양한 안전 사양을 탑재해 주행의 안전함과 편안함을 보장한다.

DS 드라이브 어시스트는 차선 유지 및 이탈 방지 기능은 물론이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을 포함하여 다양한 편의 및 안전을 보장하며 차세대 비상 제동 시스템을 탑재해 도심 속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 차량 등을 파악하여 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

DS는 3 크로스백 출시와 함께 유럽 내 프리미엄 소형 크로스오버(B 세그먼트) 부분 시장 1위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드러내 눈길을 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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