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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아이폰 11월2일 출시…이달 26일부터 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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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아이폰 11월2일 출시…이달 26일부터 예판

입력
2018.10.1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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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쉴러 애플 마케팅 수석부사장이 지난 9월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열린 애플의 아이폰 언팩(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아이폰 XS와 XS맥스, XR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필 쉴러 애플 마케팅 수석부사장이 지난 9월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열린 애플의 아이폰 언팩(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아이폰 XS와 XS맥스, XR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애플코리아는 신형 아이폰인 △아이폰XS(텐에스) △아이폰XS맥스 △아이폰XR(텐아르) 3종과 애플워치4를 11월 2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고가는 미정이다. 이동통신3사는 이달 26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이폰 신제품의 미국 출고가는 아이폰XS가 999달러(113만원), XS맥스가 1,099달러(124만원), XR이 749달러(85만원)부터다. 부가가치세와 환율 등을 고려하면 국내 가격은 모두 100만원이 넘을 가능성이 높다. 6.5형 디스플레이로 역대 아이폰 중 가장 큰 화면을 탑재한 아이폰XS맥스는 200만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 신제품 출시가 임박하자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갤럭시노트9 구매 고객이 기존에 쓰던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중고 매입 시세보다 최대 2배를 보상해 주는 ‘더블 보상’으로 견제구를 던졌다. LG전자는 오는 26일 V40 씽큐(출고가 104만9,400원)를 출시한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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