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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블라인드 방식으로 100여명 신규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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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블라인드 방식으로 100여명 신규 채용

입력
2018.10.18 10:31
수정
2018.10.1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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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하반기 공개채용의 일환으로 총 100여명 규모의 신규 인력을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용한다.

롯데지주는 직무 수행 능력과 창의성을 보유한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하반기 롯데 스펙(SPEC)태클’ 채용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서는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 받는다.

이번 채용에 참여하는 계열사는 롯데백화점과 롯데e커머스, 코리아세븐, 롯데건설, 롯데케미칼, 롯데정보통신 등 16개이며, 22개 직무에 신입사원과 인턴 100여명을 뽑을 예정이다. 채용은 서류접수 후 롯데 고유의 조직적합도 검사(L-TAB),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고, 최종 합격자는 12월에 발표된다.

2015년부터 진행된 스펙태클 채용은 ‘화려한 볼거리(Spectacle)’라는 뜻과 ‘무분별한 스펙 쌓기에 태클을 건다(Spec-tackle)’는 뜻의 중의적 의미를 담은 롯데 고유의 블라인드 채용 전형이다. 스펙태클 채용에선 서류접수 때 이름과 이메일, 연락처 등의 기본적인 인적사항만 홈페이지에 기재하며, 평가는 첨부문서 형태로 제출하는 과제를 통해 이뤄진다.

지원자가 제출해야 할 과제는 계열사별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심 정보통신(IT) 기술 활용 그룹에 적용 가능한 신규 사업 기획(롯데정보통신) ▦모바일앱 개발 관련 포트폴리오(롯데e커머스) ▦상권 분석 바탕 판매 증대 방안(롯데칠성음료) ▦로열티마케팅 활성화 방안(코리아세븐) ▦사업장 홍보 방안(롯데월드) 등 지원한 회사나 직무와 관련된 기획서나 제안서다.

제출 과제에 이름이나 사진 등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는 물론, 학교명과 학력, 학점, 어학성적 등 ‘스펙’을 기재하면 불이익을 받는다. 인턴 경험이나 공모상 수상 같은 경력을 쓸 때도 기업이나 공모전 명칭을 제외하고, 직무 관련 경험과 역량을 중심으로 서술해야 한다. 면접 전형은 회사별, 직무별 특성을 반영한 주제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이나 임무 수행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롯데는 이번 스펙태클 채용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는 ‘잡카페’를 11월 2일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 건대역점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잡카페 채용 상담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블라인드 채용 유의사항과 잡카페 참여 등 스펙태클 채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롯데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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