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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PS 선발 꿰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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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PS 선발 꿰차라

입력
2018.09.26 15:45
수정
2018.09.26 18:4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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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지난 24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P연합뉴스.
류현진이 지난 24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P연합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ㆍLA 다저스)이 29일(한국시간) 올 시즌 미국 프로야구 정규리그 마지막 선발전을 치른다.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시즌 7승에 도전한다. 팀과 자신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매우 의미 있는 등판이다.

류현진은 29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리는 샌드란시스코와의 원정 3연전 중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다저스는 세 경기 선발로 류현진과 클레이턴 커쇼, 워커 뷸러 등 3명을 차례로 선발 예고했다.

다저스는 아직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하지 못했다. 지난 18~20일 2위 콜로라도에 3연승을 거두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리그 선두로 올라섰지만, 콜로라도 역시 최근 5연승을 달리면서 1.5게임 차까지 따라 붙었다. 류현진은 이미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멀어진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 선봉장으로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

류현진 개인적으로는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치르는 최종 모의고사가 될 전망이다. 최근 2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18일 콜로라도전), 6이닝 무실점 (24일 샌디에이고전)으로 완벽투를 선보였지만, 마지막 경기에서도 유종의 미를 거둬야 ‘4년 만의 포스트시즌 선발’을 확정할 수 있다. 현재 다저스는 포스트 시즌 선발로 커쇼와 뷸러 2명은 확정적이며, 류현진과 리치 힐이 선발진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올 시즌 1점대 평균자책점 여부도 이날 결정된다. 류현진은 올 시즌 6승 3패로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 중이다.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전에서 통산 평균자책점 3.09로 잘 던지고도 다소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14경기 선발 등판해 4승 6패에 그쳤다. 올 시즌엔 2경기에 선발 등판했고 승패 없이 평균 자책점 1.54다. 4월 28일 5⅔이닝 2실점(4피안타), 8월 16일 6이닝 무실점(3피안타) 호투했지만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다.

한편, 탬파베이 최지만(26)은 주루 중 상대 선수와 부딪혀 얼굴에 부상을 입고 교체됐다. 최지만은 이날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회말 무사 1, 2루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최지만은 후속 타자 2루타 때 1루에서 홈까지 내달리다 양키스 포수 게리 산체스와 충돌하면서 태그아웃 됐다. 이 과정에서 최지만은 왼쪽 얼굴에 출혈 증상을 보였다. 탬파베이 구단은 “왼쪽 귀 부분이 찢어져 봉합 치료를 받았다”면서 “뇌진탕 의심 증상이 있어 지켜보는 중”이라고 전했다. 탬파베이는 양키스에 2-9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강주형 기자 cubi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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