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부산시, 안전 사각지대 해소 ‘안간힘’

알림

부산시, 안전 사각지대 해소 ‘안간힘’

입력
2018.09.27 04:40
0 0

안전분야 감찰 착수에 이어

‘지능형 CCTV’ 및 ‘원-클릭

재난전파시스템’ 구축ㆍ운영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부산시는 민선7기 출범과 동시에 재난현장관리단 조직을 신설하고, 안전분야 감찰 추진과 지능형 CCTV 및 원-클릭 재난전파시스템 구축 등 재난으로부터 시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해나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안전감찰 활동은 부산시 산하 구ㆍ군, 공사ㆍ공단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예방ㆍ대비ㆍ대응ㆍ복구와 관련한 책임의 이행 여부를 감시ㆍ감독하는 것으로, 안전에 대한 시민의 기대수준이 높아지고 있으나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안전분야 부실점검, 안전 부조리 등 고질ㆍ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재난관리 행태의 개선을 위한 안전감찰 기능이 필요하다는 오거돈 부산시장의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그간 발생한 안전사고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사전점검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을 추진하는 한편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안전부패 행위 근절을 통해 안전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시민안전을 보강하기 위한 ‘지능형 CCTV’(관제구역 영상에서 상황발생을 자동으로 분석해 알려주는 시스템으로, 소수의 인원으로 다수의 카메라를 관제하며 핵심기술로 사람과 사물의 행위를 정확하게 식별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구축을 통해 사고예방은 물론 경찰청과 연계, 실시간 위험인지 및 출동이 가능한 안전관리 시스템으로의 획기적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특허등록을 완료한 ‘원-클릭 재난전파시스템’은 지진 발생 등 예측할 수 없는 재난상황에 대비, 시민안전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재난정보를 조기에 시민에게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이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가비상사태, 태풍, 폭우, 폭설, 폭염 등 재난유형별 전파 시나리오에 의해 재난문자, 방송사, 알림톡, 학교 원격재난방송, 주민센터 옥외방송, 공동주택 댁내방송 등에 재난상황을 알릴 수 있도록 운영하고, 지속적으로 그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민선7기 시정이 지향하는 ‘가족이 행복한 건강 안전 도시 부산’을 위해 안전취약 분야에 대한 사전ㆍ예방적 감찰을 지속적으로 추진, 안전 위해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도록 하겠다”면서 “특히 시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시민체감형 사업 추진으로 안전사고의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해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