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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이용자 23% “다음ㆍ구글로 바꾸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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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이용자 23% “다음ㆍ구글로 바꾸고 싶어”

입력
2018.09.2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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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여전히 국내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지만, 이용자 4명 중 1명은 다음이나 구글 등 다른 포털 사이트로 바꾸고 싶어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DMC미디어가 25일 발표한 ‘2018 포털사이트 이용 행태 조사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 1,000명 중 최근 1개월 내 네이버를 이용한 사람은 71.5%에 달했다. 다음(16.3%), 구글(8.3%)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네이버를 이용한다고 답한 사람들 중 11.9%는 다음으로, 11.5%는 구글로 주 이용 포털사이트를 바꾸고 싶다고 답변했다. 이에 DMC미디어는 앞으로 네이버 이용 비율은 지금보다 13.9%포인트 내려간 57.6% 수준으로, 다음은 5.7%포인트 늘어난 22%, 구글은 8.3%포인트 늘어난 16.5%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전반적으로 네이버에서 가장 이탈이 높았고 다음이 가장 안정적인 사용자층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네이버 이용자들은 콘텐츠와 서비스의 다양성(70.5%)과 안정성(73.6%)에 만족하는 반면 주변 평판(47.9%) 부분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다음은 대중성(65.3%)과 사이트ㆍ서비스 속도(75%) 면에서, 구글은 주변 평판(51.3%)과 이용 편리성(77.6%), 보안 안정성(72.4%)에서 만족도가 높았다.

하루 평균 포털 이용 시간은 89.9분으로 조사됐다. 포털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는 검색(72.4%ㆍ복수응답)과 뉴스(66.1%), 이메일(42.5%), 블로그(30.0%), 쇼핑(29.3%) 순이었다.

곽주현 기자 zo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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