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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래-최지희, WTA 코리아오픈 복식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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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래-최지희, WTA 코리아오픈 복식 4강 진출

입력
2018.09.2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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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한나래(인천시청)와 최지희(NH농협은행)가 한국 선수로는 14년 만에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KEB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25만 달러) 복식 4강에 진출했다.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 조직위 제공
그림 1한나래(인천시청)와 최지희(NH농협은행)가 한국 선수로는 14년 만에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KEB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25만 달러) 복식 4강에 진출했다.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 조직위 제공

한나래(26ㆍ인천시청)-최지희(23ㆍNH농협은행) 조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KEB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25만 달러) 복식 4강에 진출했다. 한국 선수가 이 대회 복식 4강에 오른 것은 1회 대회인 2004년 이후 14년 만이다. 당시 조윤정-전미라 조가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한나래-최지희 조는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복식 2회전에서 달리야 야쿠포비치(슬로베니아)-다리야 주라크(크로아티아) 조를 2-1(7-5 4-6 10-5)로 물리쳤다. 둘은 이 대회 단식에도 출전했으나 모두 본선 1회전 벽을 넘지 못했다.

둘은 복식에서 호흡을 맞춘 경험이 별로 없다고 했다. 최지희는 “아마 어릴 때부터 따져도 이번이 네 번째일 것”이라며 “투어 대회에서 함께 복식을 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그런 두 선수가 이번 대회에 나오게 된 것도 갑자기 성사된 일이다. 한나래는 “우리가 복식에 나가게 된다는 사실도 대진표 나오기 1시간 전에 알았다”며 “와일드카드 기회가 돌아와서 갑자기 정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렇기에 4강에 오를 것이라고는 생각도 할 수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나래-최지희 조는 엘렌 페레스-아리나 로디오노바(이상 호주) 조와 22일 결승 진출을 다툰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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