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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선물하기부터 다음쇼핑까지 한 곳에... '카카오커머스'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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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선물하기부터 다음쇼핑까지 한 곳에... '카카오커머스' 생긴다

입력
2018.09.2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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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커머스(상거래) 사업 부문을 분사해 독립 법인 ‘카카오커머스(가칭)’를 설립한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부터 다음 쇼핑까지, 카카오의 각종 커머스 서비스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시너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는 20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커머스 부문 분사를 결정했다. 사업 전문성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카카오톡이라는 좁은 범위를 넘어 본격적인 상거래 영역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커머스는 기존 카카오 내에 흩어져 있던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카오톡 스토어, 카카오스타일, 카카오장보기, 카카오파머, 다음 쇼핑 등을 비롯해 이후 확대될 신규 상거래 서비스 사업을 맡게 된다. 이용자들은 한층 더 편리한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되고, 사업자들은 효율적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인프라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받게 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글로벌 상거래 플랫폼으로 성장해 앞으로 해외 직구는 물론 사업자들의 해외 진출도 도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커머스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조직 체계를 확립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내달 31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분사에 대한 최종 승인을 거쳐 이후 12월 1일 분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곽주현 기자 zo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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