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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 선거사범 598명 중 7명 구속 236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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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 선거사범 598명 중 7명 구속 236명 진행

입력
2018.09.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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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전남경찰청은 6ㆍ13 전국동시지방선거 기간 전남지역에서 선거법위반 혐의로 지방자치단체장 등 598명을 단속하고, 이중 7명을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6ㆍ13 지방선거 기간 도내에서 금품수수와 흑색선전, 여론조작 등의 혐의로 총 7명을 구속하고, 현재 236명에 대해 내사와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선거기간 위반사범은 334건, 598명이 단속됐으며 174명이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됐다.

단속된 선거사범 중에서는 흑색선전이 173명(23.9%)으로 가장 많았으며 금품제공 114명(19.0%), 여론조작 74명(12.3%) 순이다. 공무원 선거개입 등의 혐의로 53명, 선거폭력도 23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이는 2014년에 치러진 제6회 지방선거와 비교하면 단속인원은 56명(8.6%) 감소했지만 구속자는 3명에서 7명으로 4명 증가했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선거사범의 경우 공소시효가 6개월로 단기인 점을 감안해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당선 여부를 불문하고 철저히 수사하여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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