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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흑산공항 건설 촉구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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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흑산공항 건설 촉구 결의안 채택

입력
2018.09.1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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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흑산도공항 조감도. 신안군 제공.
전남 신안군 흑산도공항 조감도. 신안군 제공.

전남도의회는 18일 제325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정광호 의원(더불어민주당ㆍ신안2)이 대표발의한 ‘흑산공항 건설을 위한 국립공원 해제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에는 흑산도가 지난 1981년 주민 의견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점을 들어 국립공원 해제와 흑산공항 건설 이행을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흑산공항은 2021년 개항을 목표로 국비 1,835억원을 투입해 50인승 이하의 소형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한 규모로 건설할 계획이다. 하지만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가 2016년 11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계획 변경안 심의에서 철새보호대책 보완을 요구하며 보류 결정을 내린 후 지난 7월 심의에서도 결론을 내지 못하는 등 연내 착공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는 19일 흑산공항 건설 사업을 재심의할 예정이다.

정 의원은 “흑산도는 국토 최서남단 섬임에도 불구하고 합당한 대접을 받지 못해 주민들의 고통을 받고 있다”며 “해양주권 강화와 주민 생존권 보장을 위해 흑산도를 국립공원에서 즉시 해제하고 흑산공항 건설을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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