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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나면 당황 말고 T맵 안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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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나면 당황 말고 T맵 안내 받으세요

입력
2018.09.11 14:02
수정
2018.09.11 19:0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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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맵 교통사고 대응요령 화면.
T맵 교통사고 대응요령 화면.

차량 교통사고 발생 시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보험업계와 통신사가 대응요령 전파에 나섰다.

11일 손해보험협회와 SK텔레콤에 따르면 10일부터 SKT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 ‘T맵’은 공익캠페인의 일환으로 교통사고 대응요령을 운전자에게 안내하고 있다. 초기화면에 있는 ‘운전습관’ 메뉴에서 대응요령 항목을 선택하면 ▦2차 교통사고 예방법 ▦부상사고 신고 ▦사고현장 촬영 ▦보험사 사고접수 등에 관해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조만간 음성인식으로도 안내 받는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에 “사고 났어”라고 말하면 인공지능(AI) 시스템이 이를 인식해 필요한 정보가 담긴 화면을 띄우는 방식이다.

교통사고 때 운전자가 당황해 적절한 사고처리를 하지 못하면 2차 교통사고가 일어나거나 부당하게 과실비율이 올라가는 불이익이 생길 수 있다. 특히 2차 사고의 경우 치사율이 높아 예방이 시급하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고속도로에서 일어난 교통사고 사망자는 197명으로 치사율이 9.3%였으나, 2차 사고 때는 치사율이 51.2%(35명)에 달했다. 고봉중 손해보험협회 상무는 “다른 내비게이션 업체들과도 협력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재진 기자 blan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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