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총 20억원 상당 쌀 기증
안유수 에이스침대 회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독거노인과 소년ㆍ소녀 가장들을 위해 백미 10㎏ 4,570포(약 1억원 상당)를 경기 성남시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증된 백미는 성남시에 거주하는 총 4,570 세대의 독거노인과 소년ㆍ소녀 가장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안 회장은 1999년부터 19년간 매년 설과 추석에 쌀을 소외계층에 기증해 왔다. 안 회장이 지금까지 지역사회에 전달한 백미는 10kg 기준 8만7,000여 포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20억원에 이른다.
안 회장은 “우리 경제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기본적인 의식주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안타까운 일”이라며 “기부 활동은 장기 적금을 붓는 것과 같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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