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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ᆞ경북 '초코케이크 급식' 식중독 의심환자 500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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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ᆞ경북 '초코케이크 급식' 식중독 의심환자 500명 육박

입력
2018.09.0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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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1개 유치원 4개 초중 233명, 경북 6개교 249명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풀무원 계열사의 초코케이크 급식으로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호소하는 대구ᆞ경북지역 학생이 크게 늘어나 482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7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초등학교 한 곳에서 학생 28명이 설사 증세를 보이는 등 1개 유치원과 4개 초등ᆞ중학교에서 모두 233명이 식중독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전날인 6일에는 132명이 식중독을 호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한 학교들은 7일 급식을 중단하고 도시락이나 빵과 음료로 식사를 대신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초코케이크 급식이 제공된 학교에 대해 식중독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에서도 6개 초중고에서 249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7일 경북에서는 62명이 식중독으로 결석했고, 153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7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경북도교육청은 이날 6개 학교의 급식을 중단하고 단축수업을 실시했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당분간 식중독 증세를 보인 학교에 대해서는 단축수업을 하거나 개인별로 도시락을 지참토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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