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료·교육 정주여건도 개선

‘혁신도시 시즌2’추진 기반 마련

아파트 건설이 한창인 충북혁신도시. 올해 안에 1,800세대가 넘는 신규 아파트가 추가로 분양될 예정이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충북혁신도시가 인구 2만명을 돌파하며 중부권 거점도시로 부상했다.

충북도는 지난 4일 기준 혁신도시 주민등록 인구(내국인)가 2만 1명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2014년 5월 혁신도시 공동주택 입주가 처음 시작된 지 4년여 만에 2만명을 돌파한 것이다.

충북혁신도시 인구 비율은 40대 이하가 86%를 차지, 혁신도시다운 젊은 도시임을 입증했다. 올해 하반기에 공동주택 1,800여 세대가 더 공급될 예정이어서 혁신도시 인구는 내년 상반기 안에 2만 5,000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인구가 급증하면서 문화‧의료‧교육 등 생활 정주여건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을 갖춘 국민체육센터 건축 공사가 한창이고, 창업공간이 융합된 복합혁신센터는 올해 설계를 시작으로 2021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주민들의 숙원인 종합병원은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 확정으로 늦어도 2022년까지 문을 열 전망이다.

젊은 층이 몰리며 육아·보육·교육 분야 시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국공립 어린이집 2곳이 개소를 앞두고 있고 내년 3월엔 두촌유치원과 두촌초등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화관, 어린이도서관, 육아종합지원센터, 중대형마트, 병의원 등 편의시설도 속속 문을 열고 있다.

충북혁신도시는 2016년 부지조성 공사를 완료했다. 현재 가스안전공사 등 10개 공공기관이 이전했고, 내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이전하면 예정된 11개 기관(이전직원 3,116명)이 모두 둥지를 틀게 된다.

이제승 혁신도시발전추진단장은 “충북혁신도시가 중부권 신성장 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주여건 개선, 문화예술 행사 개최 등 다양한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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