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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호, 대만 누르고 동메달로 유종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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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호, 대만 누르고 동메달로 유종의 미

입력
2018.09.0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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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이스토라 농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대만과 동메달 결정전에서 김선형이 레이업 슛을 하고 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이스토라 농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대만과 동메달 결정전에서 김선형이 레이업 슛을 하고 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아시안게임 2연패에 실패한 남자 농구 대표팀이 동메달을 수확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이스토라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3∼4위전에서 대만을 89-81로 꺾었다. 준결승에서 이란에 패했던 대표팀은 목표로 했던 금메달을 따내지는 못했지만 3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귀화 선수 라건아(리카르도 라틀리프)가 풀타임을 뛰며 37점 17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다. 전준범은 3점슛 6개로만 18점을 올렸고, 허웅과 김선형도 각각 12점과 10점으로 힘을 보탰다.

라건아가 골 밑을 장악한 가운데 외곽포까지 폭발하면서 비교적 손쉽게 이겼다. 대표팀은 초반 대만에 연이어 실점하며 3-9로 끌려갔으나 라틀리프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10-9로 뒤집었다. 이후엔 단 한 차례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점수 차를 벌려갔다.

전준범과 김선형의 외곽포도 터지면서 1쿼터를 마쳤을 때 21-11로 10점을 앞서갔다. 2쿼터엔 점수 차가 45-33으로 더 벌어졌다. 후반에 대만이 추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벌어진 점수 차를 따라붙기엔 역부족이었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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