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준결승에 오른 대구 상원고. 신상순 선임기자

대구 지역의 두 팀 대구고와 상원고가 봉황대기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대구고는 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46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전에서 경남고를 7-3으로 꺾었다. 대구고 에이스 김주섭(3년)이 선발 등판해 1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난조를 보였지만 2회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이승민(2년)이 4이닝 4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팀 타선도 0-1로 2회초 공격에서 곧바로 반격했다. 9번 이승호(2년)의 2타점 2루타로 전세를 뒤집었다. 5회말과 6회말엔 5번 현원회(2년), 이승호의 외야 희생 플라이로 1점씩을 보탰다. 4-2로 앞선 8회초엔 2사 후 1번 옥준우(3년)의 1타점 2루타, 2번 서상호(3년)의 1타점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이어 열린 8강전에선 상원고가 제물포고에 8-0, 8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이로써 상원고와 대구고는 2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격돌하게 됐다. 상원고 투수진이 제물포고 타선을 꽉 틀어막았다. 9이닝 동안 내준 피안타는 2회 박민형(3년)에게 내준 것이 유일하다.

선발 장준승(3년)이 3이닝 1피안타 4탈삼진, 김경묵(3년)이 5개의 탈삼진을 곁들여 2⅔이닝 퍼펙트, 김홍윤(2년)이 1⅓이닝 2볼넷 1탈삼진, 이진호(3년)가 1이닝 퍼펙트로 경기를 끝냈다. 타선에서는 3번 서동민(3년)이 4타수 3안타 2도루로 공격의 활로를 뚫었고, 9번 송경호(2년)는 2타수 2안타 2볼넷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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