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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군장병 뮤지컬 초청 후원금 1억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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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군장병 뮤지컬 초청 후원금 1억원 전달

입력
2018.08.31 15:12
수정
2018.08.31 18:27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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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원(왼쪽) 효성 상무가 31일 서울 용산 육군회관에서 나승용(오른쪽) 육군본부 정훈공보실장에게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공연에 군장병을 초청하기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효성 제공
이정원(왼쪽) 효성 상무가 31일 서울 용산 육군회관에서 나승용(오른쪽) 육군본부 정훈공보실장에게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공연에 군장병을 초청하기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효성 제공

효성은 31일 육군본부에 군 장병들의 문화생활 지원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후원금은 건군 70주년 기념 창작뮤지컬 ‘신흥무관학교’ 공연에 육군 장병을 비롯한 참전용사와 취약계층 등을 초청하는 데 사용된다.

육군본부에서 제작한 신흥무관학교는 일제 강점기 항일 독립운동을 다룬 뮤지컬로, 다음달 9일부터 2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상연된 후 지방 주요 도시에서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에 앞서 효성은 지난 28일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 예하 백학대대 등에 3곳의 독서카페를 기증했다. 독서카페는 도서 1,000여권을 비치할 수 있고, 최대 14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실내에는 냉난방 기기도 설치해 장병들이 계절과 관계없이 책을 읽을 수 있게 했다.

조현준 회장은 “나라 지키기에 헌신하는 군 장병들이 문화생활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식 기자 jawoh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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