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대표 지소연이 19일 몰디브와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2차전에서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은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팔렘방=연합뉴스

남자 축구와 달리 여자 축구는 순항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팔렘방 겔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몰디브와 A조 2차전에서 8-0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1차전 대만전(2-1) 승리에 이어 2연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9위 몰디브는 한국(15위)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결정력 문제로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반 24분 장슬기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지소연이 성공시킨 데 이어 상대 자책골, 손화연의 헤딩 슈팅, 문미라의 골로 전반을 4-0으로 크게 앞섰다. 후반에도 문미라가 1골, 손화연이 2골, 이은미가 1골을 보태 8-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손화연은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한국은 21일 홈 팀 인도네시아와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여자 축구 8강전은 24일부터 시작한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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